미식축구팀은 크게 오펜스, 디펜스, 스페셜 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간략하게 포지션 설명을 하자면,
열정과 패기가 충분하다면, 체격 조건이 좋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입단 후 체력을 단련하시면 됩니다.
● 쿼터백
쿼터백은 공격의 작전사령관역할을 맡은 포지션입니다.
센터에게 공을 받아 팀의 공격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주로 러닝백과 와이드리시버에게 공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와이드리시버
와이드 리시버는 공격이 시작되면 앞으로 전진하여 쿼터백의 패스를 받는 역할을 해줍니다.
쿼터백과의 호홉과 연계가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 하프백
하프백은 쿼터백에게 공을 받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전진하는 역할을합니다.
수비진을 뚫고 가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도가고 신체조건도 좋아야합니다.
● 타이트앤드
전체적인 일을 하는 선수입니다.
축구로 따지면 미드필더가 되겠네요.
● 센터
센터는 공격의 시작점을 알리는 포지션입니다.
쿼터백에게 공을 스냅해주고, 오펜시브 라인과 같이 수비진을 저지해줍니다.
● 오펜시브 라인
센터와 함께 상대방의 수비를 저지하고 쿼터백과 패스루트를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러닝백의 전진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 수비 라인맨(DL, Defensive Linemen)
DL은 보통 3~5명 정도로 배치하는 편이고, 공격팀 전술이나 공격수들의 능력에 따라 수를 달리 합니다.
OL(공격팀 라인맨)들과 대치하기 때문에 힘이 세고, 체격도 큽니다.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OL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쿼터백에게 돌진하는 블리츠(Britz)가 성공할 가능성도 커지고, 라인 배커가 공을 든 공격수에게 달려들 수 있는 길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OL이 공격수가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DL이 왼쪽으로 쏠리게 한다든지)OL들의 힘을 버텨낼 수 있어야 합니다.
● 라인배커(LB, Linebacker)
Backer가 후원자를 뜻하니 라인 뒤에서 도와주는 포지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쿼터백을 겨냥한 태클인 블리츠(Blitz)와 러닝백에 대한 태클을 주로 하고, 패스 플레이를 하면 뒤로 물러나 패스를 방어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곳에서 수비를 하는 것입니다.
공격팀의 러닝백은 라인맨에게서 4~5 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라인배커도 이와 비슷하게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 편이다.
그래야만 스크리미지 라인에 도착하는 시간이 러닝 백과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가깝게 있으면 앞쪽으로 달려갔을 때 탄력을 덜 받아 힘이 커지지 않고, 공격팀의 패스 플레이로 뒤쪽으로 가야할 때 보다 빨리 갈 수가 없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라인배커는 기본적으로 3~4명이 배치되며, 위치에 따라 명칭을 나눌 수 있습니다.
● 디펜시브 백(DB, Defensive Back) / 세컨더리(Secondary)
수비팀 진영의 뒷쪽을 맡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스냅과 동시에 런 플레이인지 패스 플레인지 빠르게 파악하여 수비를 취한다.
공격팀이 패스 플레이를 할 때 리시버가 공을 받지 못 하도록 방해하고, 나아가 패스되는 볼을 가로채는 인터셉트를 하여 공격권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 외에 볼을 가진 공격수가 큰 전진을 하지 못 하도록 막는 일도 합니다.
DB로는 코너백(CornerBack)과 세이프티(Safety)가 있습니다.
● 코너 백(CB, Corner Back)
Corner, 그러니까 구석을 지키는 후방 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이드 리시버(WR)를 마크하여 패스를 차단시킵니다. 혹은 WR가 패스된 볼을 잡아내더라도 크게 전진을 못 하도록 태클을 하여 넘어트리거나, 필드 밖으로 나가도록 몰아갑니다.
● 세이프티(S, Safety)
패스를 차단하고 전방에 있는 수비수를 뚫고 달려오는 공격수를 막아냅니다.
위치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수비팀의 최종 방어선이기 때문에 이들이 뚫리면 공격수가 엔드 존으로 그대로 달려나가 점수를 내게 됩니다.